게임 디자이너 준비하기
프로그래머를 지망하는 사람은 프로그램 공부를 한다.
즉, 프로그래밍을 할 수 있도록 C, C++, JAVA 등의 문법을 공부하고,
VS 등의 에디터를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연습을 한다.
또, 그래픽 디자인을 하고자 하는 사람은 각 포지션에 맞는
데셍 등을 비롯한 원화 스케치 능력이나 해부학 등을 공부하고
3D 그래픽을 지망한다면 3D-MAX나 G-Brush 등의 툴을 연습하기도 한다.
그럼 혹시라도 이 글을 읽고 있는
게임 디자인(기획이라는 말은 너무 광범위하여 사용하기 어렵다)을 지망하는
당신은 어떤 공부와 준비를 하고 있는가..????
예전 학교에서의 기억나는 과목 중 하나는 '시스템 프로그래밍'이다.
2학년 1학기에 있던 전공 선택 과목이었는데
알아들을 수 없는 말들과 지리한 수업 진행이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학점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듣던 과목이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생각하면, 당시 사용했던 JAVA에 대한 선지식이 있으면
매우 재미있고 유용한 과목이 아니었을까 한다.
결국 교수님도 포기하시고 JAVA 언어 수업으로 변모했지만 말이다.
요즘 학교에서 어떤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지만
위에서 말한 것은 사회에 나와서는 더 크게 느껴진다.
처음에 말을 꺼낸 것처럼 프로그래머 지망생들이나, 그래픽 디자인 지망생들은
나름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에 대한 준비를 한다.
하지만 게임 디자인 지망생들은 어떤 준비를 하는가..??
물론 게임 디자인(흔하게 말하는 기획)의 분야도 다양하게 분업화되고
이에 따라 가지고 있어야 하는 스킬이나 능력이 크게 달라지는 것이 문제이긴 하지만
최소 게임 디자인을 지망하면
게임 디자인에서 많이 쓰이는 툴에는 익숙해져야 하는 것아닌가..??
이 글을 읽는 지망생들만이라도
게임 업계 이력서를 내고 채용이 안된다고 불만을 말하기
이런 사소한 준비만이라도 한다면 조금 더 게임 업계에 들어오기가 수월할 듯 하다.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비지오, 아웃룩, 프로젝트 등의 오피스 프로그램은 물론
간단하게는 VS, 포토샵, 맥스 등의 프로그램도 사용할 수 있으면 금상첨화!!!!!